▲ 경상북도 일자리 청년포럼단이 18일 위촉장을 받은 후 도청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프라임경북뉴스=김운하 기자] 실질적인 청년 일자리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경상북도 일자리 청년포럼단’이 출범했다.

경상북도는 18일 도청에서 ‘경상북도 일자리 청년포럼단’ 29명(4개 권역 13개 팀)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청년포럼단은 지난 6월 15∼7월 20일까지 모집기간을 거쳐 구성됐다.

도내 청년들과 멘토 그룹이 함께 일자리창출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제시하고, 그 결과물을 도정 시책에 적극 반영하고자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시스템이다.

기존 전문가 중심의 ‘경북 일자리 100인 포럼’과는 달리 일자리의 직접 수요자인 청년들의 시각에서 지역 일자리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제사한다는데 의미가 있다.

이날 위촉된 청년포럼단은 일·가정 양립, 청년 미스매치, 6차산업, 경북 위기산업 등을 주제로 연말까지 워크숍, 포럼, 팀별 과제 발표를 통해 우수정책을 선정하고 사업화 할 계획이다. 

김남일 경북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 “청년들이 직접 일자리사업을 제안하고 그 사업이 지역에서 실천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