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6회 낙동강 랠리 출발 전 모습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경주시는 20일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하여 배진석 도의원, 김항대 시의원과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자전거 동호인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들에게 자전거타기 생활화운동을 홍보하기 위한 ‘제6회 낙동강 랠리(형산강 자전거길 종주)’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경상북도자전거연맹이 주최하고 경주시자전거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최양식 경주시장의 출발신호와 함께 시작됐으며 약 34km의 랠리 종주를 통해 아름답고 품격 있는 천년고도의 도시 경주를 탐방하는 건 물론 개인의 건강도 챙기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 제6회 낙동강 랠리 

현재 경주시는 시가지와 주요관광지를 연결하는 자전거 도로 등 총 200km의 도로가 개설되어 있어 자전거를 타기에 더없이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어 동호인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형산강 상생로드 자전거길 7.8km를 비롯하여 경북 동해안 자전거길 290km 중 46km 구간이 조성되어 관광객들이 각자의 취향과 자전거 숙련도에 맞게 자전거 투어를 즐길 수 있으며다.

또한 자전거를 타고 경주를 재미있게 둘러볼 수 있도록 ‘경주 자전거 투어 추천 코스’를 지도로 제작하여 보급하고 있어 동호인들 사이에서 투어 코스로 끊임없는 호평을 얻고 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천년고도 경주에서 ‘낙동강 랠리’가 열리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종주 행사에 참가한 자전거 동호인 모두가 신라천년의 기운을 받아 아무런 사고 없이 종주의 기쁨을 누리시면서 즐겁고 유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라며, “향후에도 40여 곳에 설치된 자전거 보관소를 확충하고 자전거 도로도 정비하여 자전거 동호인 및 시민들이 즐겁게 자전거 투어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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