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최고의 피서지 포항… 해수욕장 6개소 일제히 폐장

  ▲포항영일대 해상누각 야경에 구경 중인 관광객(연인)들 모습

[프라임경북뉴스 = 김운하 기자]포항지역 해수욕장들이 20일 일제히 폐장한 가운데, 400만 명이 넘는 피서객들이 찾았다고 밝혔다.

20일 포항시에 따르면 영일대해수욕장을 시작으로 나머지 5개소 해수욕장이 짧게는 58일 길게는 65일의 운영을 끝마치고 폐장했다.

  ▲ 사진출처=포항 TEAM RAINBOW

올해 포항지역 해수욕장은 성수기 여름휴가철 기상악화와 포항국제불빛축제 메인 행사 장소가 형산강 일원에서 열렸음에도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아 동해안 최고 피서지로서의 명성을 지켰다.

  ▲포항 포스코 야경에  흠뻑 빠져있는 관광객 장면

가장 많은 피서객들이 찾은 곳은 포항을 대표하는 영일대해수욕장이다. 

  ▲ 모래작품 

올해 처음 선보인 모래작가 초대전 및 체험행사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모래썰매장, 포항 밤하늘을 화려하게 빛낸 데일리 불꽃쇼와 부대행사 등 대한민국 최초의 해상누각으로 밤에는 맞은 편 포스코의 야간조명과 함께 어우러져 멋진 야경을 이루어 가족들과 연인들 모든사람들에게 각광 받고 있다.

  ▲ 월포해수욕장 항공촬영

월포해수욕장은 주말마다 전통후릿그물체험행사를 열고 잡은 고기는 즉석에서 시식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에게 새로운 추억을 선물했다.

한편, 반달형의 백사장 길이 400m, 폭 50m의 구룡포해수욕장은 구룡포만의 특색을 가진 맨손 오징어잡기체험행사 등을 통해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송라면 화진해수욕장에서는 조개잡이 체험행사를 비롯한 해변가요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려 관광객들이 큰 호응을 보였다.

포항시 관계자는 “포항시의 해수욕장들이 앞으로도 동해안 최고 피서지로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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