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 ‘문화동반자’ 8년 연속 선정

   
▲ 월영야행 세계의 춤 공연

[프라임경북뉴스=김운하 기자] (재)안동축제관광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진행하는 문화동반자 사업의 운영기관으로 8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문화동반자 사업은 ODA(공적개발원조)국가의 문화예술인 그리고 체육전문가를 초청하는 연수 프로그램이자 문화교류 프로그램이다.

올해 재단의 문화동반자 사업에는 몽골, 태국, 인도네시아에서 온 총 4명의 역량 있는 문화예술전문가가 참여한다.

사업 참가자들은 지난 5월부터 각 대사관, 기관 등에서 진행한 서류 심사나 전화 인터뷰 등을 거쳐 선발됐다.

참가자들은 지난 7월부터 한국어 수업, 한국무용수업 그리고 하회별신굿탈놀이 수업을 받으며 한국문화를 익히고 그들의 예술적 역량을 강화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정규 수업 뿐 아니라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 공연자로 참석해 축제를 더욱 빛내줄 계획이다. 각국의 전통탈춤과 한국탈춤 등을 활용한 창작 공연과 전통공연을 선보일 것이다.

재단에서는 문화동반자 사업의 성공적인 진행과 동반자의 역량을 강화하는데 필요한 지원 뿐 아니라 이들이 안동에서의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최근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무리한 월영야행에서도 세계의 춤을 선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처럼 재단과 문화동반자 사업 참가자들은 안동시민들이 세계의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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