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40주년을맞아 장학기금 기탁

  ▲ 영덕학우회 교육발전기금 3백만 원 기탁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지난 13일 영덕 학우회에서 (재)영덕군교육발전위원회에 교육발전기금 3백만원을 기탁했다.

영덕 학우회는 지금까지 장학사업과 형편이 어려운 학생 수학여행 보내주기, 초등 100년사·중고 60년사 편찬 등 모교와 후배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벌여 왔다. 또한 불우이웃을 돕고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교육문화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발전에 선도적으로 참여해 왔다.

영덕 학우회는 영덕초등학교 47회(1958년 졸업), 영덕중학교 26회(1962년 졸업), 영덕(농업)고등학교 15회(1965년 졸업) 동기생들로 구성된 모임이다. 회원 상부상조와 지역사회 봉사를 목적으로 1978년 11월 창립해 올해로 40주년을 맞았다. 학우회 40년사를 발간하고 오는 11월에는 전국 동창회 모임을 열고 역사 발굴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광식 영덕 학우회장은 “그동안 학우회에서 후학을 위해 나름 노력했는데 이번 창립 40주년을 맞아 동기생들이 뜻을 모아 장학기금을 마련했다.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발전기금에 보탬이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희진 (재)영교위 이사장은 “영덕 교육발전에 헌신하고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는 학우회 회원분들을 늘 존경하고 있다. 소중한 기탁금은 지역인재 양성사업에 잘 사용하겠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저작권자 © 프라임경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