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0억원 투자양해각서 체결, 튤립인터내셔널(주) ⇋ 예천군

  ▲ 예천공장건립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예천군은 수출 전문 식·음료 생산업체인 튤립인터내셔널(주)가 예천에 350억원을 투자하여 “T Best”제품을 생산한다고 밝혔다.

이현준 예천군수와 정영호 튤립인터내셔널(주) 대표이사는 18일 오전 11시 30분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예천공장건립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군은 장기적인 경제성장을 기대 할 수 있는 기업유치에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밝히고, 이번 기업유치로 인구 유입과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세수 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예천군 최초로 수도권에서 본사까지 이전하는 우량기업 튤립인터내셔널(주) 투자유치가 성사되었다며 각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튤립인터내셔널㈜는 “T Best”제품으로 2000년도에 설립이후 18년간 많은 역경을 이겨내고 70여개국에 1천만불 수출탑을 일궈낸 글로벌 기업이며, 디자인등록 9건, 상표등록 국내 15건, 해외 47개국 등록 및 출원하여 수출에 주력하였으나 이번 투자 협정을 계기로 미개척 시장 및 내수 시장도 진출할 예정이다.

투자내용을 살펴보면 예천 제2농공단지에 2019년까지 28,371㎡ 부지에 350억원을 투자해 식·음료 생산시설을 갖춰 신규고용 60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R&D센터 건립도 검토 중이어서 예천이 식·음료 클러스터 중심지로 급부상함과 동시에 지역의 청년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현준 군수는“무엇보다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본사까지 예천으로 이전하는 어려운 결단을 해 준 튤립인터내셔널(주)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향후 안정적인 정착과 글로벌 시장에서 더 크게 성장 할 수 있도록 기업 활동에 필요한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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