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리오 라지냐 트리오’ 재즈 공연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청송군은 지난 25일 대명리조트 1층 로비에서 2018 평창문화올림픽 사업의 일환인 월드 컬쳐 콜라주 “마리오 라지냐 트리오” 재즈공연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진주, 영주를 순회하여 청송에서 펼쳐진 이번 공연에은 지역민과 청송을 관광하는 관광객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름다운 독창성을 선보이는 포르투갈 재즈의 정수를 감상하는 동안 매곡마다 뜨거운 박수와 탄성을 받으며 재즈를 모르는 관객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심어 주었다.

1960년 리스본에서 태어난 마리오 라지냐는 클래식 교육을 바탕으로 80년대부터 재즈 연주자로 활동하여 클래식의 견고한 타건과 재즈의 즉흥성을 창조적으로 풀어가는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으며 리스본 메트로폴리탄 오케스트라 등을 위한 곡을 쓰며 작곡가로도 능력을 인정받은 세계적인 뮤지션이다.

이번 공연은 당초 청송한옥민예촌에서 전통가옥을 배경으로 공연을 진행하려 했으나 기온이 급감하여 대명리조트 로비로 장소를 변경했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앞으로도 글로벌 시대의 다양한 예술장르를 지역민과 함께 향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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