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진발생 상황을 보고 받고 인명피해 최소화와 2차 피해 방지를 당부했다.

[프라임경북뉴스=김진한 기자] 경북도가 포항지진 발생과 함께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경상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긴급 구성해 가동에 들어갔다.

경북도는 13개 협업부서와 유관기관 회의를 열어 지진발생 상황을 보고 받고 인명피해 최소화와 2차 피해 방지를 당부했다.

김관용 도지사는 김부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장관)과 직접 통화를 하고, 피해상황을 설명하는 한편 조속히 피해 복구를 하겠다고 보고했다.

또 건물외벽 붕괴가 있는 한동대 장순흥 총장과 학교피해 상황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학생들의 피해가 없는지 점검했다.

이와 함께 월성원전 본부장과 원전 정상가동 여부를 확인하고 비상대비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김 지사는 지진 발생지인 포항시와 경주시, 영덕군과 화상회의를 통해 지진발생 및 현장상황을 보고받고 지진대응 체계 유지를 당부하고 주민안전에 역점을 둘 것을 지시했다.

긴급 복구지원반을 편성해 현장 급파를 지시한 김 지사는 우선 신속한 현지 피해조사를 하도록 지시하고 복구에 필요한 장비, 인적지원 등 필요한 사항을 파악해 도에서 필요한 사항은 지원하도록 지시했다.

한편 김관용 도지사도 지진 피해현장에 직접 내려가 현장을 지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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