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층 공간·볼체어와 DVD 열람대·카페 등 각종 독서·문화 공간 마련

   
▲ 북카페 예성도서관

[프라임경북뉴스=최영우 기자] 공군 제16전투비행단(이하16전비)은 지난 4일 북카페 ‘예성도서관’을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은 부대 지휘관·참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식, 북카페 내부 순시, 다과회 순으로 진행됐으며 개관식 이후 본격적으로 장병들의 방문이 시작됐다.

북카페 ‘예성도서관’은 쾌적한 독서·문화공간을 확충해 부대원의 복지증진과 정서함양을 도모하기 위해 기존에 운영되던 도서관을 확대·이전한 것으로 장서 추가 확보, 각종 비품 마련 및 공간 조성 등 1년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지난 11월 말 완공된 장병복지동 2층에 자리 잡았다.

이용객들의 편의를 증진시키면서도 독서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공간 조성을 목표로 한 예성도서관에는 총 면적 210㎡(도서관 168㎡, 카페 42㎡)의 공간 안에 복층 공간·볼체어·독서실·열람대 등의 독서공간과 DVD 열람대·카페 등의 문화공간이 마련됐으며, 16전비 전 장병과 군무원, 군가족뿐만 아니라 장병 면회를 위해 부대를 방문한 면회객 또한 장병과 함께 북카페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총 12,000여 권의 장서와 1,000여 개의 DVD를 소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부대 내·외 적극적인 기증 유도 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장서를 확보해나갈 예정이다.

개관 이후 첫 번째로 예성도서관을 방문한 16전비 단본부 우동균 병장(병 763기)은 “넓은 열람대와 복층, 볼체어와 같이 독특하면서도 편한 독서 공간이 많아 저절로 책을 읽고 싶어진다”며 “앞으로 도서관에 자주 방문해 자기계발을 위해 독서도 하고 공부도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북카페 개관을 주관한 16전비 정훈공보실장 이창인 소령(학사 106기)은 “부대원에게 더욱 쾌적한 독서·문화 공간을 제공해 단순 복지를 넘어 정서함양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부대원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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