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와인산업의 메카 ‘광명동굴’에서 경산포도와인을 만나다.

   
▲ 지역특산물 판매를 위한 업무협약식

[프라임경북뉴스=최영우 기자]경산시는 7일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굴에서 김호진 경산시 부시장, 이춘표 광명시 부시장, 한성식 비노캐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해 광명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경산시와 광명시는 문화·관광·지역경제 활성화사업의 협력 증진을 위한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고, 광명동굴을 통한 경산포도와인 등 지역특산품 판매 및 홍보에 적극 협력해 지역경제활성화와 관광·마케팅의 상호 발전에 협력한다는 것이다.

세계적인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는 광명동굴은 지난 2015년 92만명, 지난 2016년 142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했으며, 총 갱도길이 7.8㎞(개방 2㎞)로 연중 내부온도가 12∼13도이기 때문에 와인을 숙성·저장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으로서 전국 27개 지자체에서 생산된 약 170종이 와인이 전시판매되고 있으며 지난 2016년 4만3천병(한국 와인 연간 판매량의 10%)을 판매해 한국와인의 메카라고 할 수 있다.

김호진 경산시부시장은 한국와인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광명시와의 협력을 통해 경산포도와인 등 경산시 특산품 판매와 유통기반을 확대해 지역경제활성화는 물론 긴밀한 협력과 우호관계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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