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특산물 판로 개척, 문화 관광 자원 홍보 이미지 제고

  ▲ 청송군 서울센터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지난 2013년 7월 개소한 ‘청송군 서울센터’가 ‘대한민국의 중심’에 둥지를 튼 지 5년 만에 ‘군정 홍보와 대외 협력’의 산실로 자리 잡고 있다.

청송군 서울센터는 국회 및 중앙부처와 협력 체계를 구축, 청송군이 국비 예산을 확보하는 데 기민하게 대처하는가하면 △청송향우회 관리와 활성화 지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슬로시티, 장난끼공화국 업무 지원 및 홍보 △재경학사 관리 등 대외협력 업무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각종 농・특산물의 판로 개척과 문화 관광 자원의 홍보를 통해 청송군의 이미지 제고에도 한 몫 함으로써 관광객 유치에 일조하고 있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신한카드 트렌드연구소 빅 데이터 조사 결과 전년 동기 대비 2017년 5월 황금연휴 기간 동안 서울 거주자의 주요 관광지별 카드 이용액 증가율을 보면 경북 청송군 주왕산이 177% (경북 영덕군 동해 172%, 경남 남해군 남해 155%, 경북 울릉군 울릉도 145% 순)로 가장 높았다.

아울러, 지난 10월 열흘간의 추석연휴 기간 동안 주왕산과 주산지를 찾은 방문객이 7만 여명에 달했고, 급증한 관광객들로 주왕산 일대에서는 교통정체까지 발생하는 등 주요 관광지마다 관광객들로 넘쳐나는 관광특수도 누렸다.

당초 청송군 서울센터를 개소하면서 “앞으로 국가정책에 발맞춘 군정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던 한동수 청송군수의 다부진 포부대로 현재 청송군 서울센터는 안팎으로의 체계적인 시스템을 잘 구축하여 군정 홍보와 대외 협력에 견고한 결실을 맺어 나가고 있다는 평가다.

마찬가지로 “청송인으로서 서울센터의 운영에 대단한 자부심을 느낀다. 오고 가는 이들의 쉼터로서의 역할도 충분히 해줄 뿐만 아니라 내 고향의 소식을 전할 수 있어서 더 없는 영광으로 생각하며, 앞으로 청송을 홍보하는데 두 발 벗고 뛰어 다니겠다.”고 밝힌 김세영 센터장의 굳건한 의지 덕에 청송군서울센터의 미래가 한층 더 밝을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청송군 서울센터는 중앙부처와 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 지역 현안의 정책적인 해결을 지원하는 통로이자 거점 역할도 겸하고 있다. 또 향우들과 서울시민을 위해 효 예절교육 및 인성교육을 실시하는 등 대민 접촉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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