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권 주민 오랜 숙원사업, 스포츠 저변 확대 및 정주여건 개선 기대

  ▲ 시민행복문화센터 기공식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경주시는 14일 최양식 경주시장, 시·도의원, 지역의 기관사회단체장, 체육회 관계자 및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행복문화센터 건립공사’ 기공식을 가졌다.

기공식에는 이 지역 출신인 정종섭 국회의원이 기공식 축하를 위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안강지역에는 안강생활체육공원, 안강운동장, 게이트볼장 등이 조성되어 있으나, 지역 규모에 비해 체육시설이 다소 부족한 실정으로, 주민 건강 증진과 여가활동을 위한 문화 힐링공간 마련을 위해 시장공약사업으로 시민행복문화센터를 건립을 추진해 왔다.

1996년 안강운동장이 건립된 이후 부지 내 처음으로 들어서는 체육시설로, 총 사업비 98억원을 투입해 지하1층, 지상2층의 연면적 4,064㎡ 규모로 실내수영장과 체력단련실, 에어로빅실 등을 갖출 계획이다.

특히 읍면단위 지역에서는 최초로 실내수영장이 들어서 지역주민들의 생활문화 스포츠 저변 확대와 함께 정주여건과 삶의 질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양식 시장은 “시민행복문화센터 건립은 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단순한 체육시설에서 나아가 문화와 힐링의 공간으로 주민 복지증진과 건강한 삶의 질을 충족시키는데 역점을 두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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