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협력으로 관내 저소득 계층지원에 주도적 역할

  ▲ 희망나눔캠페인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영양군은 계속되는 한파 주의보에도 불구하고 14일 영양재래시장 객주마당에서「희망2018 나눔캠페인 거리모금」행사를 개최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고 영양군이 후원하는 희망2018 나눔 캠페인 성금모금 기간은 2017. 11. 20 ~ 2018. 1. 31(73일간)까지이다.

거리모금행사는 영양군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단장 김태훈, 명예단장 김금연)과 공무원들의 가두캠페인(영양군청 앞 출발 ~ 영양시가지 일원)을 시작으로 오전에는 영양,일월,수비 지역으로, 오후에는 입암,청기,석보 지역을 중심으로 모금활동을 펼쳤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대신하여 영양군 사랑의열매나눔봉사단 김금연 명예단장이 영양군에 「영양군 행복나눔지원금」3억원을 전달하는 전달식도 함께 가졌다.

이 날 행사는 지역단체 문가모(문화를 가꾸는 사람들의 모임-회장 조귀현)의 재능기부로 섹스폰 연주에 이어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으로 초청된 가수 장현철,김유라의 공연이 한파로 얼어붙은 행사장을 뜨거운 열기로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또한, 지난해 이어 부대행사로 영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고 영양군사회복지행정연구회(회장 이선정)**가 후원하는 ‘일일사랑의 나눔마당’의 먹거리 장터 운영은 14개 민간단체 60여명이 참여하고, 영양군청 주민생활지원과 전 직원 40여명의 협심단결로 따끈한 국밥과 다양한 메뉴의 간식을 판매하여 군민들의 호응도가 높았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영하의 날씨에도 이웃사랑 성금모금 운동에 참여해 주신 민간단체와 공무원, 그리고 꼬깃꼬깃 접힌 쌈짓돈까지 모금함에 넣으시는 군민들의 모습에 가슴 따뜻함을 느꼈다”며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돕기에 민.관이 함께 주도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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