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25일까지 11일간 루돌프가 끄는 썰매로 탈바꿈

  ▲ 루돌프가 끄는 썰매로 탈바꿈한 시내버스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코리아 와이드 포항이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시내버스를 루돌프가 끄는 썰매로 탈바꿈,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한다.

㈜코리아 와이드 포항은 지난 11.15 지진으로 실의에 빠진 포항시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자 12월 15일부터 25일까지 11일간 시내버스 10대를 루돌프가 끄는 썰매로 탈바꿈 해 운행한다.

버스 내부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고자 설원풍경으로 래핑했으며, 운전기사는 산타클로스 복장으로 차량을 운행한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사탕을 비치해 23일부터 24일까지 ‘메리 크리스마스’ 인사와 함께 사탕을 나눠주며 연말연시와 성탄절 분위기를 한층 더 높이기로 했다.

  ▲ 루돌프가 끄는 썰매로 탈바꿈한 시내버스

㈜코리아 와이드 포항 관계자는 “포항시민들이 하루빨리 지진의 슬픔을 딛고 일어서길 바란다.”며,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연말연시를 만들기 위해 안전한 버스 운행과 친절한 고객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루돌프 썰매로 변신해 운행되는 시내버스는 101번(양덕↔동해) 1대, 102번(문덕↔양덕) 1대, 105번(양덕↔지곡) 1대, 107번(문덕↔흥해) 3대, 108번(양덕↔지곡) 1대, 109번(양덕↔위덕대) 1대, 175번(문덕↔달전) 1대, 200번(양덕↔구룡포) 1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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