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분야 민․관 전문가 130여명 참석, 새로운 정책개발 심포지엄 개최

  ▲ 경북산림포럼

[프라임경북뉴스 = 김운하 기자]경상북도는 (사)경북산림포럼과 공동으로 15일 영남대학교에서 산림산업과 산림복지의 요람, 경상북도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산림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새로운 산림정책 발전 방안을 찾기 위해 산림관련 교수, 산림조합 관계관, 산림기술사, 산림관련 단체 대표, 공무원 등 130여명이 참석하여 특강, 연구사례 발표, 토론 순으로 진행했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국민이 공감하는 산림분야 혁신을 통해 사람중심의 산림정책 추진에 지방정부에서 최선을 다해 달라” 고 당부했다.

이어 계명대 강판권 교수는 특강을 통해 󰡐나무와 산림복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산림분야 전문가들이 `4차 산업혁명시대 임업과 임산업의 준비와 대응 (국립산림과학원 원명수 박사), `산촌의 사회적 가치 재조명 (경상대 김의경 교수), `경상북도의 산림복지 위상과 당면과제 (경북대 한상열 교수) 라는 내용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임업 경영인들이 ‘임업의 6차산업’과 ‘명품 두릅재배’ 현장 경험담을 발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서 산림을 활용한 일자리 창출과 임업인․산림사업자 소득증대 방안 등 새로운 산림정책 발전방안에 대하여 전문가와 현장 실무자간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08년 3월부터 운영되고 있는 (사)경북산림포럼은 산림의 합리적 이용․관리 및 산림산업 발전을 위한 학술활동과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민․관 산림분야 전문가를 중심으로 4개 분과 100여명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특히, 2010년부터 현재까지 다양한 정책 제안으로 경북 산림산업 발전의 브레인 역할을 하고 있다.

김진현 경상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경북은 그동안 산림분야에 많은 국립기관을 유치하고 대형 프로젝트 위주로 지속적인 투자와 사업을 추진해 왔지만 임업인들에게 희망을 주기는 아직도 부족하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미래 산림의 청사진이 그려지길 기대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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