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이틀간,전문가‧유관기관‧공무원 등 주제별 열띤 토론 펼쳐

  ▲ 2017 귀농귀촌 활성화 포럼

[프라임경북뉴스 = 김운하 기자]경상북도는 농촌사회의 일원으로 새로운 삶을 꿈꾸는 귀농귀촌 인구 증가 추세에 부응하고 귀농귀촌 업무의 효율적인 추진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14일부터 이틀간 포항 파인비치호텔에서 전문가, 유관기관 관계자, 시군 담당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귀농귀촌 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귀농귀촌인의 농촌사회 안정적 정착은 물론 지역민과 소통‧융화함으로써 농업‧농촌사회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귀농 우수사례 공유 및 전문가, 관계기관, 공무원 등 주제별 토론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경상북도 귀농귀촌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열렸다.

이틀간 개최된 포럼에서는 경상북도 귀농 및 청년창농 활성화 정책 방향과 함께 분임별 주제 발표와 토론의 시간을 갖고 그 간 귀농귀촌 지원 및 정책의 성과와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첫째 날에는 경북도의 귀농 및 청년창농 활성화 정책에 대한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농림수산신용보증기금 이용 방법, 귀농 성공 사례뿐만 아니라 참석자 80명을 5개조로 편성하여 열띤 분임 토론을 실시했다.

이어 둘째 날 ‘귀농 안착을 위한 공무원의 역할’에 대해 발표한 (사)한국귀농귀촌진흥원 유상오 원장은 “많은 도시민의 농촌 유치와 조기 안착을 위해서는 시군 담당 공무원의 역할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면서 “유입 초기에는 귀농귀촌 정보 제공, 농업현장 실습 교육, 시군별 다양한 지원 정책 설명 등 귀농귀촌인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지역민과 원활하게 소통․융화될 수 있도록 중간자로서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장준 경상북도 농업정책과장은 “경북도는 04년부터 13년 연속 귀농가구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제는 양적 성장과 더불어 안정적 정착, 지역사회 융화, 농외 일자리 창출 등 체계적인 지원과 질적 내실화를 다질 때” 라면서“2021년까지 청년 귀농 창농 1천명, 귀농 5만호 달성을 목표로 청년 인구 유입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신규 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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