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지진 대응 유공

  베스트 웨스턴 포항호텔 지진유공단체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여받는 모습 ( 이낙연국무총리(좌), 이상동 포항호텔 총지배인(우)

베스트웨스턴 포항호텔(총지배인 이상동)이 포항지진 유공단체에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여받았다.

포항호텔은 지난 29일 서울 정부종합청사 대강동에서 진행된 ‘지진 대응 유공 포상수여식’에서 베스트웨스턴 포항호텔이 이낙연 국무총리로 부터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호텔 측이 지난해 11월 15일 포항지진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 수능 응시 학생들과 가족들에게 무료숙박과 도시락을 제공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시민들에게 훈훈한 정을 나눈 것이 언론에 소개되면서 자연스럽게 알려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대통령표창을 수여받는 자리에서 베스트웨스턴 포항호텔 이상동 총지배인은 “이번 무료숙박과 도시락 나눔행사를 통해 작은 나눔이 얼마나 다른 사람들에게는 얼마나 큰 기쁨이 될 수 있는지 알 수 있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시험공부에 전념해준 수험생들에게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에서 이웃들과 좀더 많은 것을 나눌 수 있는 지역호텔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베스트웨스턴 포항호텔은 평소에도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쌀과 식료품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오고 있다.

[프라임경북뉴스 = 최성필 기자]

저작권자 © 프라임경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