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양정미소 김창오 대표 인재육성장학금 기탁식

[프라임경북뉴스=최영우 기자]지난 5일 영양읍 동부리 영양정미소 김창오 대표가 영양군청을 방문해 장학금 200만원을 재단법인 영양군 인재육성장학회에 기탁했다. 김창오 대표는 40년간 영양읍에서 양곡가공업에 종사하면서 지역인재 양성에 줄곧 관심을 가져오다 이번에 장학금을 기탁하면서“오늘 기탁하는 장학금은 지역 학생들이 공부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쓰였으면 좋겠다”는 말을 전했다.

2008년 12월 영양군 인재육성장학회가 설립된 이래 영양군청을 방문하거나 매월 일정액의 기부금을 정기적으로 기탁하는 기부자분들의 정성이 모여 2017년 12월 말까지 현재 8억 2천 3백만원의 기부금이 기탁됐으며, 관내 고등학생과 지역출신 대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 및 관내 교육환경개선을 위한 각종 사업을 시행하는데 사용되고 있다.

영양군 인재육성장학회에서는 “지역의 교육환경 발전을 위해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해주고 계신 기탁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의 장학금 지원 사업, 농어촌학교 우수외래강사 지원, 교육환경개선사업 등 교육지원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 인재양성과 함께 영양군이 명품 교육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