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사의 시험인증비용 절감 및 알루미늄창호 공동과제 발굴 수행

  ▲ 대구경북알루미늄비철조합·KCL, 업무협약 체결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대구경북알루미늄비철금속공업협동조합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영남미래산업본부는 12일 달성군 유가면에 소재한 KCL 안전융합기술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 간 대구·경북의 알루미늄창호 업체들은 지역에 창호의 단열성 및 기밀성을 시험·인증해 줄 수 있는 기관이 없어서 인천, 대전 등 타 지역의 시설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과 비용증가에 따른 부담을 안고 있었으나, ’16년 11월 KCL 안전융합기술센터가 대구 달성군 유가면에 설립됨으로써 지역 창호 업체의 이러한 불편함이 해소됐다.

또한 이번에 조합과 KCL 대구안전융합기술센터와의 협약 체결에 따라 알루미늄창호의 공동 연구개발과 각종 국책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고, 조합원사의 시험인증비용 절감 등 지역 알루미늄창호 업계들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도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사업비 17억 9200만원을 투입해 KCL, 알루미늄비철조합, 대구기계부품연구원과 함께 지역 알루미늄창호 기업들의 기술개발 및 구조고도화를 지원하는 고성능 알루미늄 창호기반 육성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양 기관단체의 협약체결까지 가교역할을 한 대구시 이근수 기계로봇과장은 “조합은 56년 전통을 가진 대구·경북의 알루미늄업계를 대표하는 유일한 조합이고, KCL 안전융합기술센터는 대구·경북에서 창호 단열성·기밀성 시험장비를 모두 갖춘 유일한 기관이다.

이 두 단체가 힘을 합치면 지역 알루미늄창호 업계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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