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투리시간거래소 본 궤도 올라

[프라임경북뉴스 = 최성필 기자] 

지난 1월 2일부터 정식 개통하여 운영에 들어간 “포항시 자투리시간 거래소”가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며 활성화 되고 있다.

16일 현재 포항시 자투리시간 거래소에는, 1개의 기업회원과 572명의 일반회원이 가입되어 있다. 또한, 구인이 83건, 구직자가 304명이 등록되어 있으며, 2주 정도 만에 시스템 접속자만도 3,500명을 넘어서고 있다. 이는 자투리시간 거래소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일자리 매칭에 기대가 매우 크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다.

시에서는 먼저 1단계로, 공공부문 단기 일자리 정보 제공과 일자리 매칭에 주력해 왔다.

2단계로 민간의 지역 일자리 발굴과 일자리 정보 제공을 위하여 최근 4만여 개의 지역 소상공인과 기업 등에 자투리시간 거래소 안내와 이용방법 및 이용협조 등이 게재되어 있는 안내문을 우편으로 발송하여 민간의 다양하고, 풍부한 지역 일자리 발굴과 일자리 및 구인 정보 D/B 구축하여 일자리 창출 및 활용의 극대화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의 자투리시간을 활용한 지역 일자리 매칭 시스템으로 자리매김해 나가는 동시에, 지역 일자리 허브 역할을 하는‘포항형 일자리 종합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전략을 세워두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자투리시간 거래소는 지역 일자리 매칭 특화시스템으로 지역 소상공인과 기업 등의 일자리 나눔과 창출, 그리고 제공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더불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자투리시간 거래소가 성공적으로 잘 운영되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역의 소상공인이나 기업체, 시민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많은 관심과 이용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지역 일자리 매칭 시스템인 자투리거래소는 인터넷 사이트 (jaturi.pohang.go.kr)나 ‘273-1919(일구일구)’를 통해 이용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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