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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박사 임경삼이 바라본 시인 딜런토마스'악마의 화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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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2.07  17:2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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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 시티&봄요양병원 임경삼 병원장

< INCARNATE DEVIL > Writer Dylan Thomas

Incarnate devil in a talking snake,

The central plains of Asia in his garden,

In shaping-time the circle stung awake,

In shapes of sin forked out the beared apple,

And God walked there who was a fiddling warden

And played down pardon from the heavens' hill.

 

When we were strangers to the guided seas,

A handmade moon half holy in a cloud,

The wisemen tell me that the garden gods

Twined good and evil on an eastern tree;

And when the moon rose windily it was

Black as the beast and paler than the cross.

 

We in our Eden knew the secret guardian

In sacred waters that no frost could harden,

And in the mighty mornings of the earth;

Hell in a horn of sulphur and the cloven myth,

All heaven in a midnight of the sun,

A serpent fiddled in the shaping-time.

 

 

< 악마의 화신 > 지은이: 딜런 토머스, 번역: 임경삼

 

악마의 화신 말하는 뱀

그의 정원 아시아의 중앙 평원

원으로 깨워 화내는 시간 만드는 곳,

쓸데없는 사과 속에서 죄악을 갈라내는 곳,

그리고 하느님, 만지작거리는 관리인, 그곳으로 와서

천국 언덕의 용서를 내려주었네.

 

이끌려온 바다, 신성함이 반쪽인 구름 속 수공의 달로

우리가 이방인으로 왔을 때,

현자들은 나에게 말한다. 에덴동산 신들이

동쪽 나무에서 선과 악을 짝으로 만들었기에

달이 격하게 떠오를 때 그 달은

짐승처럼 검었고 십자가보다 창백하였도다.

 

혹한에도 얼지 않는 성스러운 물과

대지의 강력한 아침의 에덴동산에는

신비로운 수호자가 있었지만,

유황의 뿔과 쪼개진 신화속의 지옥,

태양 없는 캄캄한 모든 하늘에선

거대한 뱀이 시간을 만지작거리고 있었네.

 

 

원(the circle)은 뱀의 똬리, 즉 뱀은 증오의 시간을 만든다.

쓸데없는 사과(beared apple)는 선악과를 의미

만지작거리는 관리인(a fiddling warden)은 세상을 만드는 조물주의 의미하지만, 하느님의 용서에 대한 아쉬움이나 불만을 표현한다. 셋째연의 마지막 행에서도 거대한 뱀이 만지작거렸다(fiddled)고 표현했다.

짐승(beast)은 적그리스도(the Beast)를 의미하며 십자가(cross)와 대비된다.

유황(sulphur)는 지옥의 유황불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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