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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박사 임경삼원장이 바라본 시인 딜런토마스'푸른 도화선 속으로 꽃을 몰아가는 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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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2.12  15: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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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 시티&봄요양병원 임경삼 병원장

< THE FORCE THAT THROUGH THE GREEN FUSE DRIVES THE FLOWER > Writer Dylan Thomas

 

The force that through the green fuse drives the flower

Drives my green age; that blasts the roots of trees

Is my destroyer.

And I am dumb to tell the crooked rose

My youth is bent by the same wintry fever.

 

The force that drives the water through the rocks

Drives my red blood; that dries the mouthing streams

Turns mine to wax.

And I am dumb to mouth unto my veins

How at the mountain spring the same mouth sucks.

 

The hand that whirls the water in the pool

Stirs the quicksand; that ropes the blowing wind

Hauls my shroud sail.

And I am dumb to tell the hanging man

How of my clay is made the hangman's lime.

 

The lips of time leech to the fountain head;

Love drips and gathers, but the fallen blood

Shall calm her sores.

And I am dumb to tell a weather's wind

How time has ticked a heaven round the stars.

 

And I am dumb to tell the lover's tomb

How at my sheet goes the same crooked worm.

 

< 푸른 도화선 속으로 꽃을 몰아가는 힘은 > 지은이: 딜런 토머스, 번역: 임경삼

 

푸른 도화선 속으로 꽃을 몰아가는 힘은

내 푸른 시절 몰아가는 힘은,

나무뿌리를 폭발시키고 나의 파괴자이다.

그래서 나는 비틀린 장미에게 말할 수 없네,

내 젊음도 똑같이 냉담한 열정으로 구부러졌다고.

 

바위사이로 물을 몰아가는 힘은

내 붉은 피를 몰아가는 힘은,

말뿐인 개울을 만들고 내 몸 밀랍으로 바꾼다.

그래서 나는 내 정맥에게 말할 수 없네

어떻게 산 속 샘에서도 같은 입이 빨아먹고 있는지를.

 

웅덩이 물을 휘젓는 손은

유사를 젓는 손은,

부는 바람을 묶고 내 수의의 돛을 끌고 간다.

그래서 나는 교수형 죄수에게 말할 수 없네,

어떻게 내 죽은 육체로 교수형 집행인의 석회가 되는지를.

 

시간의 입술은 샘뿌리에 붙어 빨아먹고

사랑은 방울져 모이는데,

떨어진 피가 그녀의 상처를 진정시키리.

그래서 나는 비바람 속 바람에게 말할 수 없네,

어떻게 시간이 별들 두른 하늘을 조사했는지를.

 

그리고 나는 애인의 무덤에게 말할 수 없네,

어떻게 내 홑이불에도 똑같이 구부러진 벌레가 기어 다니는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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