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북뉴스 = 최성필 기자]포항상공회의소(회장 윤광수)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백화점과 유통업체, 전통시장을 대상으로「2018년 설 관련 지역상경기 동향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번 설 명절은 정부의 설성수품 비축물량 확보로 매출은 늘고 가격은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금년 설 행사기간(2.5-2.14)동안 지역백화점과 할인점의 매출목표는 전년도 234.5억원에 비해 2.04% 증가한 239.3억원으로 조사됐으며 상품권 판매액도 지난해 대비 0.98% 증가한 43.06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별로는 식음료품이 69.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상품권과 선물세트는 3만원 미만이 절반가까이 차지해 김영란법 실시이후 지역에 건전소비가 정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성수품 가격동향은 정부의 설 성수품 물가안정대책 추진으로 비축물량, 민간수입물량을 통해 공급이 늘어나면서 전반적으로 가격이 안될것으로 전망됐으며 온누리 상품권과 포항사랑 상품권 등 지역 상품권의 할인행사로으로 상품권 판매액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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