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대피해아동의 효율적 보호를 위한 지원체계망 구축에 상호협력키로

  ▲ 경상북도 장애인권익옹호기관과 경북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업무협약식 모습

[프라임경북뉴스 = 최성필 기자]

‘경상북도 장애인권익옹호기관(기관장 양만재)과 경북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서경희)은 2월 13일 학대피해아동의 권익을 옹호하고 피해아동의 회복 및 지원, 아동학대예방, 장애아동의 복지증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오후 2시 경북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양만재 경상북도장애인권익옹호기관장과 서경희 경북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장을 비롯하여 양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하였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대피해장애아동에 대한 정보교환에 상호협력하고, 학대피해장애아동의 효율적 보호를 위한 지원체계망 구축, 피해 아동 가정의 기능강화를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에 협력하며, 학대예방을 위한 사회적 인식개선교육 및 홍보사업과 관련한 공동사업에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특히 장애아동의 학대 경우는 성인과 달리 가족과 같은 돌봄 서비스제공과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두 기관 간의 업무협약은 매우 중요하다.

양만재 장애인권익옹호기관장은 “이번 양 기관의 협약을 계기로 학대피해장애아동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피해 회복 지원으로 아동의 권익을 옹호하고 장애 아동에 대한 학대를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경상북도 지역내 장애인복지관, 노인보호전문기관, 쉼터 등 유관기관들과의 공감대 형성과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장애인학대 예방에도 적극 노력할 것임을 다짐했다.

한편, 경상북도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장애인복지법에 의거해 작년 12월에 설립되어 • 장애인학대 신고접수, 현장조사 및 응급조치 • 피해장애인의 보호 및 피해회복 • 장애인학대사례판정위원회 설치․운영 • 피해장애인 등에 대한 상담 및 사후관리 • 장애인학대예방 관련 교육 및 홍보 업무를 수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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