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숙박시설을 비롯한 각종 관광시설 안전대진단 실시

  ▲ 설 명절을 맞아 경주 보문단지의 호반광장 일원에서 민속놀이 행사가 열렸다.

[프라임경북뉴스 = 김운하 기자]경상북도는 최대 고유명절인 설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을 위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다채롭게 준비하는 한편 국가안전대진단과 연계한 관광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나섰다.

이번 설 연휴는 4일간의 길지 않은 기간이지만 도에서는 오랜만에 연휴를 맞아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계획하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의 선물이 될 오감으로 체험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한다.

행사내용은 포항 영일대 등 도내 주요 관광지에서 펼쳐지는 윷놀이, 제기차기, 연날리기 등 전통놀이를 비롯하여 여행의 묘미인 떡메치기, 인절미 만들기, 추억의 옥수수 뻥튀기 등 전통 먹거리 체험행사가 곳곳에서 펼쳐진다.

매년 명절이면 관광객들로 붐비는 경주 보문단지의 호반광장 일원에서는 설날인 16일(금) 지역출신 트로트가수 마아성이 출연하는 특별공연과 복주머니 만들기, 폴라로이드 즉석 사진 찍기, 행운을 잡아라와 같은 민속놀이와 추억만들기 행사를 개최하고, 17일부터 이틀간은 통기타, 색소폰 등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아울러 지역의 문화관광을 선도하는 경주, 안동 문화예술의전당과 경주국립박물관 등에서는 설맞이 특별 전시회를 기획하고 있으며, 연휴기간동안 소수서원, 양동마을, 불영사와 같은 대표 관광지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한편, 경북도는 설 연휴 경북을 찾는 여행객들의 안전을 위하여 관광숙박시설과 유원지 등 관광시설에 전문가를 포함한 민․관 합동점검반을 편성, 지난 5일(월)부터 겨울철에 발생하기 쉬운 화재예방을 위한 소방․전기․가스점검과 위생 등 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김병삼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의 관광지를 방문한 귀성객과 관광객 모두가 마음이 따뜻해지는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손님을 맞이하여 다시 찾고 싶은 경북의 이미지를 심어주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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