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사각지대 어르신들에게 설 명절을 맞아 따뜻한 손길

  ▲ 설 명절을 맞아 오천읍자원봉사센터 참살이부뚜막 회원들이 취약계층에 전달할 명절음식들을 만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프라임경북뉴스 = 최성필 기자]선재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은 구정을 맞이하여 포항 남구에 거주중인 취약계층 및 독거어르신 100명을 대상으로 명절 음식과 선물을 전달했다.

현대제철 한울타리팀, 세아제강 다물단 팀 등 기업봉사팀의 후원으로 어르신들게 드릴 푸짐한 선물을 마련하고, 오천읍자원봉사센터 참살이부뚜막(김소인외 14명) 팀의 자원봉사로 어르신들께서 차례를 지낼 명절음식들을 정성스레 만들어 따끈 따끈하고 정성이 가득 담겨있는 차례음식 마련했다.

선재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는 명절이 되면 더욱 쓸쓸하고 외로워지는 어르신들을 위해 가정을 직접 방문해 선물을 전달하고 담소를 나누며, 명절 연휴를 잘 보낼 수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선물을 받은 한 어르신은 “이렇게 추운 날씨에 명절이라도 찾아오는 이 하나 없어, 혼자 외로이 명절을 보내지만, 매번 이렇게 명절음식과 선물을 들고 찾아오는 선재재가가 있어 얼마나 고마운 줄 모른다. 없는 형편에 조상이 찾아와도 차례상 못 차리는데, 선재재가에서 마련해주는 음식들을 상에 올리고 차례를 지낼 수 있다.”며 인사를 건내셨다.

선재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장 김유진은 “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지역 기업봉사자 및 단체봉사자, 개인후원자 등 작은 정성들을 모아 선물을 준비했다.”며 “지진으로 인해 불안하고 계속 되는 한파속에 우리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 돼 어르신들이 훈훈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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