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메기문화관 체험모습

[프라임경북뉴스 = 최성필 기자]

구룡포 과메기문화관에서 준비한 설 연휴 다양한 전통 체험행사가 포항을 찾은 귀성객과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과메기문화관은 설 연휴를 맞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우리민족 고유 전통놀이인 △연 만들어 날리기 체험 △오색 福제기 만들기 △가족대항 윷놀이 △고무신신고 멀리차기 △과메기오일 복주머니 방향제 만들기 △달걀 가족 얼굴 그리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마련해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과메기오일을 활용한 ‘색동 복주머니 방향제 만들기’는 행사 시작 전부터 관람객들이 줄을 잇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온가족이 함께 과메기 오일과 천연허브 향을 알록달록 예쁜 복주머니에 넣어 한해의 복을 기원했다.

또 연휴 내내 열린 가족단위 윷놀이 경연대회에는 참가자 모두 열띤 경기를 펼쳤으며, 경기가 끝난 후에는 승패에 관계없이 서로가 서로에게 덕담을 나누는 등 아름다운 정(情)이 넘쳐났다

울산에서 온 이화진(37세)씨는 “설 연휴를 맞아 과메기문화관을 찾아왔는데 볼거리 체험거리로 넘쳐나고, 특히 과메기는 먹는 줄만 알았는데 이렇게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지를 처음 알게 됐다. 설을 맞아 너무 알찬 체험을 하고 가며 가족 모두 행복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 명절은 주말과 겹쳐 평소보다 짧았음에도 6,000여명의 관람객이 과메기문화관을 다녀갔다.

포항시 관계자는 “더욱더 다양하고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준비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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