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북뉴스 =김진한 기자]군위군 보건소는 20일부터 4월말까지 8주간 매주 성 1리 외 5곳의 마을회관에서 운영하는 건강보듬마을 프로그램이 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건강보듬마을은 지역주민들에게 직접 찾아가 만성질환 예방과 관련한 이론 및 실습교육을 실시한다. 혈압과 당뇨진단을 받은 대상자가 일상생활 속에서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한 기회를 가져 스스로 자신의 질환을 잘 관리할 수 있도록 하여 자가관리능력을 향상함으로써 건강수명 연장에 기여하고자 마련되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간호사, 영양사 및 요리사, 작업치료사 등 전문가가 직접 찾아가 기존의 주입식 교육이 아닌 참여형 교육으로 이끌어 내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설명한다.

주요 교육내용으로는 △자기혈관수치 바로알기(혈압 및 혈당측정 실습 등) △운동요법 △식이요법 △스트레스관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 되었다.군위군 보건소장은 “만성질환의 원인이 되는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주요 사망원인이며, 심근경색, 뇌졸중 등 합병증으로 진행되는 심뇌혈관질환의 조기차단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군위군 보건소는 다양한 건강교육이 필요한 마을에 먼저 찾아가 질환의 조기발견을 하자는 취지를 살려 현재 운영 중인 6곳의 건강보듬마을 종료 후 이어서 부계면 명산리 외 5개소를 더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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