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최초의 다문화 봉사회 결성

경북적십자사는 7일 칠곡복지회관에서 결혼이주여성 29명으로 이루어진 칠곡 글로벌적십자봉사회의 결성했다.

필리핀, 중국, 네팔, 캄보디아, 베트남 등 아시아 각국에서 경상북도로 시집온 결혼이주여성 26명과 한국인 남편 2명 그리고 21살의젊은 청년은 인도주의를 실현하고자 하는 적십자사의 이념과 함께하기로 했다.

이날 결성식을 올린 글로벌봉사회는 당장 이번 주 금요일부터 독거노인의 목욕봉사 등 봉사일정으로 바쁘다.

29명의 적십자 봉사회원으로 구성된 칠곡 글로벌봉사회는 적십자운동의 7가지 기본원칙의 의미를 새기며 지역사회 구호활동 및 사회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는 다짐을 했다.

경북적십자사 이계복 사무처장은 “경북 최초의 다문화 봉사회 결성이 2014년 시작과 함께하게 되어 매우 반갑다”며 “글로벌봉사회가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경북적십자사가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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