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꽃동네 사랑의 연수원 봉사활동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청소년적십자 단원 및 지도교사 210여 명은 8일부터 10일까지 2박 3일에 걸쳐 꽃동네 사랑의 연수원(충북 음성군 소재)에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경산에 있는 장산중학교, 자인여자중학교, 모계 고등학교, 경산여자상업고등학교, 모계중학교와 경주에 있는 안강여자중학교, 문화고등학교, 구미에 있는 경구고등학교, 금오여자고등학교 및 성주여자 고등학교, 영양여자 고등학교, 영주고등학교 등 경북 각 지역에서 210여 명이 참여했다.

2박 3일 동안 경북 청소년적십자 단원들은 장애를 직접 경험해 봄으로써 몸이 불편한 이들을 이해하는 장애체험을 하고 식사 수발, 말벗 등 봉사활동을 했다.

손보은(모계 고등학교 2학년)은 “시각 장애 체험을 했을 때가 가장 힘들었는데, 철계단을 오르내리는데 얼굴 앞에 자꾸만 무언가가 부딪힐 것 같은 두려움에 선뜻 발을 내딛지 못했다”며 “장애를 가진 분들의 심정을 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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