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3주년 맞아‘나눔·소통·미래’를 핵심 추진전략으로‘NEW START

  ▲ 한수원 창립 13주년

한국수력원자력이 2일 창립 13주년을 맞아 나눔·소통·미래’를 3대 핵심 추진전략으로 하는 ‘NEW START’ 운동을 적극 전개해 국민 신뢰회복에 나선다고 밝혔다.

조석 한수원 사장은 기념사에서 안전한 원전운영을 바탕으로 깨끗한 기업 문화를 조성함으로써 글로벌 그린 에너지리더로 거듭날 것”이라며, 거문고의 줄을 바꾸어 매는 해현경장(解弦更張)의 각오로 제2창사에 나서자.”고 강조했다.

한수원은 우선,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나눔’의 일환으로 4월 첫째주를 이웃사랑 나눔 주간으로 지정, 모든 사업소가 동참하는 전사적인 나눔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조석 사장과 이인희 노조위원장 등 서울사무소 직원들은 3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노인복지센터(관장 희유스님)를 찾아 무의탁 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배식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각 원전 및 수력·양수 등 전사업소에서도 동참해 전국 20여개 지역에서 복지시설 어르신 목욕시켜드리기와 환경정화활동, 독거어르신 가정 전기수리 등 대대적인 사랑 나눔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수원은 지난해 말부터 원전 비리의 원천 차단과 안전 최우선의 원전 운영체제 구축을 위해 ‘조직·인사·문화’를 아우르는 ‘3대 혁신’을 강도 높게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시험성적서 문제로 멈춰섰던 신고리1, 2호기와 신월성1호기를 원활히 재가동함으로써 동계 전력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 또 지난달에는 경주 본사사옥 건립을 위한 성공적인 첫 삽을 뜨며 본격적인 경주시대의 막을 올리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한수원은 앞으로도 전사적인 역량을 결집하고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지속적인 혁신 노력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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