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빈항에서 자살을 기도한 이모씨를 긴급 구조

포항해양경찰서는 9일 새벽 4시 45분경 포항시 동빈항에서 자살을 기도한 이모씨(55세, 남)를 긴급 구조했다.

포항해경은 익명의 50대 남자로부터 동빈다리위에 바닷가를 향해 신발이 가지런히 놓여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포항파출소에 상황을 전파, 경찰관을 현장에 급파해 물속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는 이씨를 긴급 구조했다고 전했다.

이씨는 술에 만취해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바다에 뛰어 들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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