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분야별 전문가 15명 위촉, 의료관광 컨트롤타워 구축

  ▲ 의료관광진흥협의회 공식 출범

경상북도는 의료관광산업을 보다 실효성 있게 추진하기 위해 민․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의료관광진흥협의회를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도는 16일 도청 제1회의실에서 도 관계관, 의료관광 우수병원 대표와 대학교수, 민간 전문가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을 수여한 뒤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협의회는 보건복지국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신재학 구미강동병원장을 비롯한 8개 의료관광 우수병원대표와 김준한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장, 김태식 경상북도관광공사 상임이사, 정원길 대구한의대 교수, 남상무 경주현대호텔 총지배인, 한상돌 ㈜덱스코 사장 등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날 출범식에는 올해 경상북도의 의료관광 추진계획을 보고받고 의료와 관광, 숙박, 해외환자 유치 등 각 분야별 발전방안을 제시하면서 성공적인 의료관광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조언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협의회는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도가 비교 우위에 있는 역사․문화․관광자원과 지역의 의료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아이템을 만들어 실질적인 성과가 나는 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박의식 경북도 보건복지국장은 그간 관 주도 행정에서 벗어나 민․관이 함께 협력할 수 있는 협의체를 마련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 의료관광발전협의회가 경북의료관광 사업의 컨트롤타워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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