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소상공인과 시장상인 간의 소통과 협력을 지원하기 위한 "소상공인 전통시장 서로 돕고 엮어주기" 행사를 오는 24일 대구시 동구 소재 팔공산에서 개최한다.

서로 돕고 엮어주기 행사는 지역 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관련 유관기관 등 공단의 주요 정책대상 및 협력관계를 구축하는데 목적이 있다.

특히 올 들어 6차례 개최 중인 본 행사는 소상공인-소상공인, 전통시장-전통시장, 소상공인-전통시장 상호간에는 물론,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될 만한 대기업, 은행, 대학, 공공기관 및 행정기관 소속 주요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만큼 폭넓은 네트워크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또한 지난 2월부터 매달 진행됐던 엮어주기 행사는, 모든 국민이 충격과 슬픔에 빠졌던 세월호 사건 이후 잠정 연기되었으나 민생경제가 심각할 정도로 침체되고 있다는 여론 속에 서민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이 일상적인 경제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해 이 어려운 시국을 극복해야 한다는 판단으로 지난 17일부터 속개됐다.

이번 24일에는 대구경북지역의 소상공인·전통시장 상인 등 2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조별 네트워킹을 시작으로 참석자 간 장기적인 판로개척, 정보 교환, 고용 창출 등 실질적인 성과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더불어 동일한 시장이름을 갖는 대구 교동시장과 전남 여수시 교동시장의 자매결연 사례와 같이 지역 내 엮어주기를 넘어 폭넓은 전국적네트워킹을 운영해나갈 방침이다.

이일규 공단 이사장은 “본 행사는 회를 거듭할수록 참가인원이 늘어나는 등 대내·외적으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행사가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전국 규모의 소상공인·전통시장의 상생과 소통의 네트워크를 형성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희식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각 업종별 다양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하여 서로 돕고 엮어줄 수 있는 판로개척과 정보 공유, 다양한 애로사항을 청취해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좋은 본보기로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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