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13일 포항테크노파크, 빅데이터 혁신공유대학과 메타버스 공간에서 데이터 업무 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번 행사는 영천시장(최기문)과 포항테크노파크 원장(이점식), 빅데이터 혁신공유대학 한동대학교 사업단장(이상산) 및 관계기관 직원 20명이 전원 아바타를 생성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시민들의 다양한 데이터 수요에 대응하고 빅데이터 플랫폼 서비스 방안 공동연구 등 사회 현안사항 해결을 위한 지역 및 민간과의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주요 협약내용은 영천시의 데이터기반 산업 육성 및 지원방안 모색, 경진대회 추진, 시정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연구, 시민 빅데이터 교육과정 개발 등이다.

협약기관인 포항테크노파크는 산학연관 유기적인 협력체계의 지역혁신거점기관으로서 지역산업의 기술고도화와 기술집약적 기업의 창업을 촉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경제 발전을 위해 설립한 기관이다.

빅데이터 혁신공유대학은 빅데이터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서울대, 경기과학기술대, 경상국립대, 서울시립대, 숙명여대, 전북대, 한동대 국내 7개 대학교가 모여 만든 컨소시엄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메타버스를 통한 협약식을 참석하니, 디지털 세상이 우리 곁에 성큼 다가온 듯하다.”면서, “디지털플랫폼 정부 정책 추진에 발맞춰 영천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데이터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데이터기반의 과학적 시정을 추진하는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는 부서별로 흩어진 데이터를 통합·연계해 다양한 데이터 검색 및 활용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향후 영천시 데이터 통합 플랫폼 포털을 운영해 데이터를 개방할 것이며, 4차 산업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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