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 철저히 지키자!

  ▲ 진드기 매개 질환 예방교육 실시

최근 6,7월에 SFTS환자가 발생하여 경주시 보건소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예방․홍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SFTS는 작은 소참진드기라는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며, 물리고 난후, 1~2주 후에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임상증상은 38℃가 넘는 발열이 발생하며, 이후 설사 및 구토와 같은 소화기계 증상이 나타나며, 중증일 경우 말이 어눌해지거나 의식저하와 같은 신경학적 증상이 발생한다.

경주시보건소는 읍․면․동 보건 담당자 회의(7.10)를 개최하여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SFTS 예방홍보물(포스터 및 현수막)을 배부했다.

시는 7월 17일, 18일 동국대 경주캠퍼스 농업안전보건센터와 함께 천북면, 안강읍 경로당 방문교육(80여곳)을 하면서 기피제․리플렛을 배부하면서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팔․긴옷을 착용하고 일상복과 작업복을 구분하며, 야외활동 후에는 즉시 샤워 등의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경주시 보건소 김미경 소장은 현재까지 예방백신 및 치료제가 없는 만큼, 야외활동시 피부노출을 최소화하는 등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물린 이후에는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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