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첼로가야금’ 이후 두 번째 무대로 인디밴드 초청
시민들의 문화 향유 욕구 자극할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

▲홍보 포스터.(사진 = 포항문화재단)
▲홍보 포스터.(사진 = 포항문화재단)

재단법인 포항문화재단은 오는 7월 2일 오후 7시 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2021년 금욜로(金YOLO)시리즈’의 두 번째 프로그램으로 ‘뉴트럴리비도×멜팅사운드’를 개최한다.

‘금욜로(金YOLO)시리즈’는 기존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이 매월 마지막 수요일이 포함되어있는 ‘문화가 있는 주간’으로 확대됨에 따라 공연에 대한 수요가 많은 금요일을 택해 신조어 YOLO를 차용, ‘금요일에 이루어지는 나만의 공연’으로 콘셉트를 잡아 2019년부터 운영 중이다.

올해 프로그램은 지난 4월 30일 ‘첼로가야금’을 시작으로 7월 2일 ‘뉴트럴리비도×멜팅사운드’, 8월 27일 ‘Trio Works(오종대, 찰리정, 성기문)’, 10월 29일 ‘유모차음악회’까지 총 4회 구성으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이번에 출연하는 ‘뉴트럴리비도’와 ‘멜팅사운드’는 신디사이저를 중심으로 한 전자음악을 선보이는 밴드이다. 우선 ‘뉴트럴리비도’는 역동적인 리듬과 감칠맛 나는 멜로디를 지향하는 신스팝 밴드로 표면적으론 모범적인 삶을 살고 있지만 언제나 일탈을 꿈꾸는 남자들의 세계를 음악으로 표현하는 팀이다.

지난 2018년 1집 ‘Stars of Innerside’에 이어 2020년 2집 ‘Good Girl’ 발매 후 현재 온·오프라인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특히 2집 ‘Good Girl’의 대표곡 ‘Good Girl’은 한번 들으면 뇌리에 박히는 멜로디와 리드미컬한 드럼이 일품인 곡이다.

‘멜팅사운드’는 마이크로코르그 보코더를 활용해 본인들만의 색다른 편곡을 선보이는 밴드이며 대표곡으로 ‘대왕암’이 있다.

포항문화재단 박창준 문예진흥팀장은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요즘  금욜로 시리즈가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지속될 수 있도록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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