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등(U-15) 팀, 나란히 4, 5, 6위상위권 차지하며 다시금 저력 확

  ▲ 경상북도지사배 국제중등축구대회 

각국의 명예를 걸고 8개 나라에서 13개팀(U-15)이 참가한 ‘제9회 한국중등(U-15)축구연맹회장배 겸 경상북도지사배 국제축구대회’가 지난 25일부터 4일간의 열전을 벌이며 8월 29일 오전 영덕 군민운동장에서 대망의 결승전을 펼쳤다.

결승전에는 일본의 세레소 오사카(U-15)팀과 영국의 토튼햄 훗퍼스(U-15)팀이 올라 5일간의 열전의 대미를 장식했다.

개인기와 체격을 앞세운 토튼햄 핫스퍼(U-15)팀이 파상공세를 펼치며 결정적인 기회를 많이 만들었지만 연장전까지 별다른 성과를 올리지 못한 채 승부차기에 돌입하였다. 두 팀은 승부차기에서도 3대 2로 진땀승부를 펼치며결국 우승의 영광은 영국 토튼햄 핫스퍼(U-15)팀에게 돌아갔다.

대회 3위는 스페인 A.T 빌바오(U-15)팀이 차지하였으며 한국의 중등(U-15) 팀들은 비록 올해는 결승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경북(U-15) 대표팀 4위, 한국중등(U-15) 대표팀 5위, 추계연맹전(U-15) 선발팀 6위 등 나란히 4, 5, 6위를 차지하며 다시금 한국 축구의 밝은 미래를 가늠할 수 있었다.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상은 영국 토튼햄 핫스퍼(U-15)팀의 제펏탄간가 선수가 차지하였고 득점상은 5골을 넣은 일본 세레소 오사카(U-15)팀의 나카가와 히로토 선수가 차지하였다. GK상은 토튼햄 핫스퍼(U-15)팀의 토마스 맥더못 선수, 지도자 상은 마찬가지로 토튼햄 팀의 저스틴 코크레인 감독이 수상했다.


영덕군관계자는 국제중등축구대회는 국내 유소년 축구 꿈나무들의 실력향상뿐만 아니라 세계 축구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되는 뜻 깊은 대회다.”라고 전하면서 “영덕군에서는 지속적으로 국제규모의 유소년 축구대회 유치하고 유소년 축구 인프라조성에 더욱 힘써 유소년축구의 메카로서 그 이름을 국내를 넘어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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