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는 21일 오전 10시 제19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원자력해체기술 종합연구센터 경주유치 촉구 결의문을 채택하고 발표했다.

이날 결의문에서 “경주시의회는 27만 경주시민과 더불어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이전 등 3대 국책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강력히 촉구하며, 2005년 전 시민의 힘을 결집하여 방사성폐기물처리장을 유치했던 저력으로 최근 정부가 추진 중인 「원자력해체기술종합연구센터」경주유치를 위해 총력을 다 할 것”을 결의했다.

또한, “정부는 정치 역학적 결정이 아닌 입지여건, 사회적 수용성 등 공정한 기준에 의해 원자력해체기술종합연구센터 입질르 선정해야 한다”고 강하게 요구했다.

앞으로도 경주시의회는 원자력해체기술종합연구센터 입지가 확정될 때까지 가능한 모든 수단과 역량을 총 동원할 계획이다.

"원자력해체기술종합연구센터 경주 유치 촉구 결의문"

경주시는 미래국가성장의 동력인 원자력산업 집적지로 국가기간 산업인 원자력산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 왔다. 정부는 대한민국이 월성원전 1호기에서 출발하여 세계 6위의 원자력수출국의 위상을 확보하는데 경주시민의 절대적인 희생과 협조가 있었음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이에 경주시의회는 27만 경주시민과 더불어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이전 등 3대 국책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강력히 촉구하며, 2005년 전 시민의 힘을 결집하여 방사성폐기물처리장을 유치했던 저력으로 최근 정부가 추진 중인 「원자력해체기술종합연구센터」경주유치를 위해 총력을 다 할 것을 결의한다.

원자력해체기술종합연구센터는 월성원전 1호기 등 원자력발전소와 방사성폐기물처리장,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소재한 우리나라 최고의 원자력산업 본산지인 경주시에 건립되어야 원자력 해체사업은 물론 원자력 연관 산업의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다.

특히 경주시는 원자력해체기술종합연구센터 유치 이후 국제원자력인력양성원, 제2원자력연구원 등의 동반유치 가능성이 높아져 동해안 원자력클러스터 조성이 가속화되고, 관련 산업의 육성 및 지역소재 대학과 연계한 전문인력양성 등으로 대한민국 원자력산업이 세계 최고 수준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최고의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

이에 경주시의회는 전 시민과 더불어 정부에 대하여 「원자력해체기술종합연구센터」를 반드시 경주시에 건립하여 줄 것을 요청하며 아래와 같이 촉구한다.

첫째, 정부는 정치역학적 결정이 아닌 입지여건, 사회적 수용성 등 공정한 기준에 의한 원자력해체기술종합연구센터 건립을 추진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둘째, 정부는 27만 경주시민의 힘을 결집하여 유치한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이전 등 3대 국책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강력히 촉구한다.

셋째, 정부는 미래 원자력 산업의 발전을 위해 원자력발전소 및 방사성폐기물처리장이 입지하여 사회적 수용성이 검증된 경주시에 원자력해체기술종합연구센터 건립계획을 즉각  발표하라.
                                               2014년 10월 21일

                                              경주시의회 의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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