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7시 17분경 포스코에서 발생한 화재가 조업중단으로 인한 부생가스 방산현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 = 프라임경북뉴스)
▲6일 오전 7시 17분경 포스코에서 발생한 화재가 조업중단으로 인한 부생가스 방산현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 = 프라임경북뉴스)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6일 새벽 포항 지역에 시간당 최대 110mm, 많은 곳은 총 505mm의 폭우가 쏟아졌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는 정전으로 인한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부생가스 방산 등 긴급 조치를 시행했고, 현재까지 직원들의 인명 피해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기록적인 폭우와 이로 인한 포항제철소 인근 하천인 냉천의 범람으로 제철소 상당 지역이 침수되었고, 생산과 출하 등 공장 가동이 현재 일시 중단된 상황이다.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과 포스코 김학동 부회장 등 그룹 경영진들은 이날 제철소를 찾아 피해 현장과 직원들의 안전을 살피고, 조속한 피해 복구를 당부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현재 관계당국과 함께 정확한 피해 상황을 파악 중에 있으며, 조속한 설비 복구 및 고객사 피해 방지를 위해 광양제철소 전환 생산 등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포스코는 이번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국가 및 지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전임직원이 힘을 모아 복구에 힘쓸 것"이며, "조속한 시일 내에 정상 조업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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