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1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 초등부 우승

▲상대초등학교(교장 이광진)는 지난 16일부터 26일까지 경남 합천에서 펼쳐지는 ‘제31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에서 초등부 우승이라는 또 한번의 쾌거를 달성했다. (사진 = 상대초등학교)
▲상대초등학교(교장 이광진)는 지난 16일부터 26일까지 경남 합천에서 펼쳐지는 ‘제31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에서 초등부 우승이라는 또 한번의 쾌거를 달성했다. (사진 = 상대초등학교)

상대초등학교(교장 이광진)는 지난 16일부터 26일까지 경남 합천에서 펼쳐지는 ‘제31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에서 초등부 우승이라는 또 한번의 쾌거를 달성했다.

대한축구협회와 스포츠서울이 주최하고 한국여자축구연맹과 합천군이 주관하는 본 대회는 초등부 13개 팀이 참가했다. 상대초는 예선에서 상인초(대구)와 안성FC(경기)를 가볍게 이기고, 조 1위로 올라가 세종 참샘초를 제압하고 4강에 진출했다. 

4강에서 만난 전통의 강호 라이벌 남강초(진주)와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빼앗겼지만 뒷심을 발휘하여 3:2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21일(수) 결승전에서 충북남산초등학교와 대결을 펼쳐 7점차(상대초7:충북남산초0)로 최종 승리를 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축구부 주장 6학년 김하율 학생은 “지난 여왕기대회에서 준우승에 끝났던 설움을 이번 우승으로 달랠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고  더욱 열심히 해서 올해 남은 경기를 모두 우승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상대초 여자축구부를 이끌고 있는 강나영 감독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이 힘을 내어 지고 있는 순간에도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열심히 잘 뛰어준 선수들에게 무척 감사하고 또한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6학년 김하율 학생이 최우수선수로 강나영 감독이 최우수 감독상을 최우수 코치에 신선미, 최우수 GK상은 박지민 학생이 선정됐다.

상대초 여자축구부는 2002년 창단,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2016년 금메달 이후로 매년 꾸준히 메달을 수상해왔으며 2022년, 2023년 전국소체 연속 금메달에 이어 다시 한번 여왕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함으로 초등여자축구부의 최강임을 증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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