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의 미래를 위한 인재육성 장학금이 줄을 잇고 있다. 

(의)유성요양병원 (이사장 지귀화) 5백만 원, ㈜유비(대표 유창욱) 3백만 원 영남대학교 다문화교육연구원(원장 정용교)에서 50만 원을 기탁했다.  

유성요양병원은 지난 2021년 포항시 인재양성을 위해 포항시장학회와 10년 동안 매년 5백만원씩 모두 5천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기로 약정을 체결 올해 3회째를 맞아 현재까지 15백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유성요양병원은 지난 2015년 개원하여 포항시 노인 의료 요양업계를 선도해 왔으며, 의료 취약지역에 의료 나눔 봉사, 지역아동센터 후원 물품 전달, 불우이웃 돕기 성금 기탁 등 다양한 사회공헌 할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지귀화 이사장은 "지역의 청소년들을 위해 뜻깊은 일을 할 수 있어 마음이 뿌듯하다며, 작은 정성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우리 지역의 학생들이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뜻을 밝혔다. 

2002년 설립한 ㈜유비는 소프트웨어, 홈페이지 개발, 키오스크 개발을 주업무로 하고 있으며 지난 2021년에는 전국 최초 100% 무인사진관 [무사엔]을 런칭하였으며, 알리페이와 위챗페이 결제가 가능한 시스템을 탑재한 포토 키오스크를 제작하여 중국시장에 수출하는 등 해외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 

정운영 이사는 “포항의 우수한 학생들이 크게 성장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며, “기탁된 장학금이 지역인재 양성에 작은 디딤돌이 됐으면 한다” 고 전했다. 

영남대학교 다문화교육연구원은 제2회 포항 농업인 한마음대회에 글로벌 점빵으로 참여하여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소개하고 베트남 쌀국수 판매 등 각 국 대표 음식을 판매 한 운영 수익금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글로벌점빵은 외국인 유학생들의 국내 정착을 돕기 위한 영남대학교 다문화  교육연구원의 교육프로그램으로 인구 감소로 인한 지역 소멸위기에 처한 마을 활성화와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 

정용교 원장은 “지역사회 활력을 모색하고 외국인 유학생들의 다양한 경제적 자립방안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며, ”큰 금액은 아니지만 외국인 유학생들이 참여하여 마련된 수익금인 만큼  의미가 크다며, 기탁한 장학금이 지역 청소년들의 꿈과 포항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소중히 쓰여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재)포항시장학회 이강덕 이사장은 지역과 상생하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힘써 주신데 이어, 지역의 인재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점에 깊이 감사 드린다며, 향후 포항의 인재양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 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저작권자 © 프라임경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