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부터 총 3억 9000만원 전달

  ▲ 포스코가 2014년 한 해 동안 받은 임직원 사외강사료 약 7500만 원 전액 기탁

포스코가 2014년 한 해 동안 받은 임직원 사외강사료 약 7500만 원 전액을 포스코1%나눔재단에 기탁해 소외된 이웃돕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기금으로 활용한다.

2005년부터 포스코는 임직원이 업무상 취득한 지식을 활용해 사외 기관이나 단체에서 강의한 대가로 발생하는 금전적인 수익은 회사에 기탁하도록 권장해왔다. 기탁자에게는 연말 소득공제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임직원이 열의를 갖고 사외강사료 기부에 참여한 결과는 매년 모금되는 상당한 금액으로 나타난다. 지난해 임직원은 총 177번 사외강사로 활동하면서 약 7500만 원의 강사료를 받았으며 이를 모두 포스코1%나눔재단에 기탁했다.

가장 많은 금액을 기부한 직원은 기술교육그룹 노영용 씨로, 포철공고 산학겸임교사로 활동하면서 받은 강사료 950만 원을 전달했다. 부서로는 67건의 사외강사 활동을 펼쳐 1860만 원을 기부한 기술연구원이 돋보였다.

지난해 총 기탁금은 임직원이 총 118번 강사로 활동해 약 5300만 원을 모은 2013년에 비해서도 많은 금액이다. 2005년 7월 사외강사료 기탁제도가 첫 시행된 후부터 지금까지 모인 기탁금은 총 3억 9000여 만 원에 달한다.

사회공헌단체나 기관에 직접 전달해 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하던 기탁금은 2013년 포스코1%나눔재단 출범 후에는 전액 재단에 기부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 기금으로 사용하고 있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국내외 소외된 이웃의 자립, 다문화가정, 저소득층 의료, 문화예술분야 지원사업 등에 조성기금을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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