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호프 수익금과 회원 성금모아 장학금 500만 원 기탁

(사)경상북도여성기업인협의회 포항지회(회장 김정례)는 3일 포항시청을 찾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사진 = 포항시)
▲(사)경상북도여성기업인협의회 포항지회(회장 김정례)는 3일 포항시청을 찾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사진 = 포항시)

(사)경상북도여성기업인협의회 포항지회(회장 김정례)는 3일 포항시청을 찾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 12월 경상북도여성기업인협의회 포항지회 회원들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일일호프’를 개최해 운영한 수익금과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합쳐 마련됐다.

(사)경북여성기업인협의회 포항지회는 지역 내 여성 중소기업 30개 업체가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2004년 설립 이후 여성 기업인 권익향상, 기업경쟁력 제고, 여성 기업인 상호 각종 정보교류 등의 구심점이 되고 있다.

포항지회는 지난 2016년부터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위안부 소녀상 건립, 초록우산, 포항모자원 등 지역 사회문제와 소외된 이웃에게도 꾸준한 관심을 보이면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김정례 회장은 “회원들이 마음을 모아 마련한 성금이 지역 인재들을 위한 보탬이 될 수 있다는 데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지역사회에 발전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기업 경제활동뿐만 아니라 장학금 기탁, 봉사활동 등 각종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면서 선진기업문화 조성에 힘써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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