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시장이 4일 포항스틸러스 최종진 사장, 박태하 감독의 취임을 축하했다. 사진왼쪽부터 최종진 사장, 이강덕 포항시장, 박태하 감독. (사진 = 포항시)
▲이강덕 시장이 4일 포항스틸러스 최종진 사장, 박태하 감독의 취임을 축하했다. 사진왼쪽부터 최종진 사장, 이강덕 포항시장, 박태하 감독. (사진 = 포항시)

이강덕 포항시장은 4일 인사 차 예방한 포항스틸러스의 새로운 사령탑인 최종진 사장과 박태하 감독의 취임을 축하했다.

포항스틸러스의 제11대 대표이사로 취임한 최종진 사장은 지난 1989년 포스코(당시 포항종합제철)에 입사해 주요 보직을 거쳤다. 신임 박태하 감독은 구단 역사상 최초이자 유일한 원 클럽 맨 으로 지난 시즌 막바지 김기동 감독이 서울 FC로 이전함에 따라 올해부터 포항스틸러스를 지휘봉을 잡아 관심이 집중되고있다.

최종진 사장은 “창단 50년을 넘어서 100년을 바라보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프로축구단으로 포항시민에게 힘을 주고 사랑받는 구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태하 감독은 “포항은 처음 선수로 입단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잊고 산적이 없을 정도로 의미 있는 곳으로, 감독으로 부임하게 돼 영광스럽다”며, “최선을 다해 포항의 축구를 보여 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포항스틸러스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프로축구단으로 지난해 FA컵 우승이라는 큰 성과를 내며 축구 도시 포항의 위상을 떨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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