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실정에 맞는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 방향 모색

▲포항시는 2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제3차 포항시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 = 포항시)
▲포항시는 2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제3차 포항시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 = 포항시)

포항시는 2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제3차 포항시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부문별 세부이행과제 관련 20개 부서 및 대구지방기상청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 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후위기 적응대책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을 이행해야 하는 법정계획이다.

시는 제2차 포항시 기후변화 계획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지난 12월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 용역에 착수했으며, 이번 용역은 올해 7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 용역은 지난 2차 적응대책을 평가하고 포항시 기후 현황 및 전망, 기후변화 리스크 도출을 바탕으로 비전과 전략을 설정할 계획이다. 또한 물관리, 생태계, 국토·연안, 농수산, 건강, 산업·에너지 6개 부문에 해당하는 세부사업을 선정해 지역 특성에 맞는 기후위기 적응대책을 수립한다.

고원학 환경국장은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기후변화의 영향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 실정에 맞는 적응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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