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 모든 지표 꼴찌 ... “위기의 경북에 해법 제시하는 총선 될 것”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임미애)은 지난 1일 대구 엑스코에서 ‘더불어민주당 경상북도당 제22대 총선 승리를 위한 전략 워크숍’을 개최하고 총선 전략수립과 함께 필승 결의를 다졌다. (사진 = 경북도당)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임미애)은 지난 1일 대구 엑스코에서 ‘더불어민주당 경상북도당 제22대 총선 승리를 위한 전략 워크숍’을 개최하고 총선 전략수립과 함께 필승 결의를 다졌다. (사진 = 경북도당)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임미애)은 지난 1일 대구 엑스코에서 ‘더불어민주당 경상북도당 제22대 총선 승리를 위한 전략 워크숍’을 개최하고 총선 전략수립과 함께 필승 결의를 다졌다.

이번 총선에 민주당으로 뛸 출마예정자들과 지방의원을 비롯해 선대본 핵심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 이날 전략 워크숍에서 수도권 일극주의와 지역소멸 극복을 위한 대응방안을 공약화 하고 이번 총선에서의 활동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경북도당은 “매년 경북을 떠나는 청년이 1만2000여명에 달하고 청년층 인구비중이 15.6%로 전국 최하위를 기록하며,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 가운데 경북이 16개 지역이 포함돼 전국1위”라며 “지금까지 특정 정당에 표를 몰아 준 대가가 이것이냐”고 성토했다.

이어 “경북은 모든 경제사회지표에서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꼴찌”라며, “이번 선거는 사리사욕에 사로잡힌 정치인을 골라내고 진심으로 위기의 경북에 해법을 제시하는 진짜 정치인을 뽑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임미애 경북도당위원장은 “이번 총선을 준비하며 우리 힘으로 이기는 다음 대선을 만들어보자는 생각을 했다”고 밝히고, “지난 대선 0.7%, 24만표 차를 오롯이 경북이 만회한다면 이번 총선은 이기는 대선으로 가기위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선전을 당부했다.

한편, 경북도당은 이날 제시된 정책 공약을 검토하고 다수의 교수진으로 구성된 정책기획단의 논의를 거쳐 수도권 일극주의 타파와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10대 공약을 곧 발표하고 타 지방 전체와도 연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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