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석 정책실장, 저출생 극복 전략구상 이행 위한 실무진 긴급회의 소집 -
- 35개 과제 구체화 및 시군 협의, 상반기 조기추경에 반영해 즉시 시행토록 지시 -

2.20일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하고 비상 체제로 전환한 경북도는 과제별 실무진들과 긴급회의를 소집했다.

경북도는 21일 16시 30분 도청에서 김민석 정책실장, 정책기획관, 저출생과 전쟁본부 본부장, 관계부서 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출생 극복 전략구상 실행계획 수립을 위한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 실장은 2.20일 발표한 전략구상에 담긴 10대 핵심과제 및 35개 세부 과제에 대해 부서별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조속히 수립하고, 시군과 협의해 상반기 조기 추경에 반영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저출생 극복에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해 줄 것과 시도민들의 체감도 높은 정책을 먼저 추진할 것을 함께 주문했다.

또한, 자녀 동반 근무 사무실 운영, 자녀 돌봄 친화 근무제 및 아빠 한 달 휴가 모델 도입 등은 도청부터 선도적으로 시행하고, 단계적으로 시군·기업 등으로 확대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경북도가 선도적으로 시행하는 21세기 공동체 돌봄 모델인 ‘우리동네 돌봄마을’, ‘경북형 늘봄학교’, ‘조기 퇴근 돌봄’ 등은 세밀한 정책 수립을 거쳐, 즉각 시행하라고 강조했다.

김민석 정책실장은 “저출생 극복을 위해서는 도, 시군, 공공기관 등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시민·기업 등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동참을 끌어 내야한다.”며 “직원들은 실제 전쟁에 임한다는 각오로 모든 인적‧물적 자원 등 행정 역량을 총동원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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