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규(포항남울릉) 예비후보가  26일 이상휘 예비후보 측과 모 언론사 기자를 ‘허위사실유포’ 등으로 선관위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사진 = 예비후보)
▲최용규(포항남울릉) 예비후보가  26일 이상휘 예비후보 측과 모 언론사 기자를 ‘허위사실유포’ 등으로 선관위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사진 = 예비후보)

최용규(포항남울릉) 예비후보가  26일 이상휘 예비후보 측과 모 언론사 기자를 ‘허위사실유포’ 등으로 선관위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최 예비후보측에 따르면 모 언론사가 지난 25일 오후 4시 21분에 보도 '이상휘 예비후보, 제이유 그룹 재직 관련 흑색선전 법적 대응 시사' 내용 중 “최용규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이 예비후보가 과거 다단계업체인 제이유그룹 홍보팀장으로 일한 경력에 대해 문제제기를 했다” 명백히 허위사실이라고 강력히 반박했다. 

“특히 검사 출신의 최용규 변호사가 확인도 되지 않은 사실을 유포하는 것을 보며 검찰 재직 당시 검사의 자질이 충분했는지에 대해서도 의구심이 간다”면서, “확인도 되지 않은 유언비어를 퍼뜨린 최 변호사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방침”이라고 했다. 

이에 최용규 예비후보는, “이상휘 예비후보가 과거 다단계업체인 제이유 그룹 홍보팀장으로 일한 경력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 기자회견을 한 사실이 결코 없다고 강력하게 부인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상휘 예비후보 측은 최용규 예비후보가 마치 확인도 되지 않는 유언비어를 퍼뜨린 것처럼 호도하는 허위사실을 유포하였고, 나아가 “검사 재직 당시 검사의 자질” 운운하면서 인신공격까지 서슴지 않았다고 격분했다.

프라임 경북뉴스가 확인한 결과 최용규 예비후보가 이상휘 예비후보에 대하여 이런 내용으로 기자회견을 한 사실이 없었다.

최용규 예비후보는 이번 기사를 게재한 모 언론사에 강력하게 항의하였으며, 이상휘 예비후보 측에도 "이번 사태에 대하여 사과하고 최용규 예비후보가 제이유 그룹 관련 기자회견을 한 것은 사실이 아니라는 취지로 정정 보도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고 전했다. 

하지만 이상휘 예비후보 측에서는 2차 보도자료를 언론사에 보냈다는 이유로 더이상 사과나 정정보도는 필요없다고 하면서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본 프라임 경북뉴스는 실제 지난 25일 17시 02분 이 예비 후보자 측으로 부터 보도 중지 요청을 메일을 통해 받은 바 있으며, 곧 이어  해명성 보도 자료를 받았다.

최용규 예비후보는 "이상휘 예비후보가 제이유 그룹 사건과 관련하여 진정 진실을 알리기를 원한다면, 최 예비후보가 하지도 않은 흑색선전을 하고 있다고 근거 없는 공격만 하지 말고, 스스로 시민들에게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히면 충분하다"고 밝혔다.

즉, 이상휘 예비후보가 ▲제이유 그룹에 근무한 기간 ▲담당한 업무 ▲수령한 급여 내역 ▲자신이나 가족 명의로 제이유에 투자한 금액과 이익이 있는지 등을 건강보험공단의 보험금 납부 증명, 계좌 거래내역 등 자료를 공개 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이상휘 예비후보는 자기가 제이유 그룹에 대하여 제보를 하였다고 주장하는데, 어느 기관에 어떠한 내용으로 하였는지, 언제 하였는지, 2004년경 퇴사한 직후에 바로 하였다면 제이유 그룹 사건에 대한 수사가 시작된 2006년경까지 약 2년간 왜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는지 등을 해명하면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용규 예비후보 측은 국민의힘 경선을 하루 앞두고 일어난 이번 사태를 엄중히 받아들이고, 이상휘 예비후보 측과 모 언론사 기자를 ‘허위사실유포’ 등으로 선관위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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