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대게 TAC 전체 할달량 중 99.4% 생산

  ▲ 붉은대게(활어) 경매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은 총허용어획량(TAC)제도로 관리되는 전국11개 어종 중 지속적인 자원관리가 필요한 붉은대게 2014년 12월 붉은대게 생산현황을 분석했다.

강원 및 경북 지역의 12월 생산량은 2,687톤으로 강원 1,226톤(45.6%), 경북 1,461톤(54.4%) 생산됐으며, 지역별로는 속초 1,206톤, 울진 1,050톤, 영덕 411톤 그리고 강릉은 20톤 순으로 나타났다.

12월 생산량 2,687톤으로 11월 3,402톤에 비해 21% 감소하였으며, 전년 동월(3,964톤)대비 47.5%가 감소했다.

붉은대게 TAC 전체 할당량 38,000톤 중 12월까지 전체 생산량은 약 37,784톤으로 99.4%가 생산됐다.

붉은대게 조업을 위한 TAC대상 어선척수는 지역별로 강원 17척, 경북 21척으로 모든 선박이 조업에 참여 하였으며, 붉은대게 조업 어장은 주로 울릉도 주변 및 한일중간수역에서 이루어 졌다.

12월 전체 생산량에서 활어가 차지하는 비율은 4.8%(164톤)으로 나타났으며, 각 지역별 생산량 중 활어 비율은 강원 4.0%(44톤), 경북 5.2%(120톤)가 위판됐다.

붉은대게 평균 체장은 102mm로 지난해 같은 기간 측정치(96.4mm)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붉은대게 12월 평균 입찰단가는 15,950원/kg으로 전월(10,624원/kg)에 대비 50.1% 상승, 전년 동월(10,620원)대비 50.2% 상승했다.

가격상승 원인으로는 경북홍게통발협회에서 자율관리어업으로 붉은대게 전체 TAC 생산량 100%가 넘어가지 않게 자체적으로 규제 및 제한하여 지켜가고 있으며, 해맞이 관광객으로 인하여 수요가 늘어났다.

FIRA 동해지사(지사장 이채성)는 지역 어업인과 소비자들을 위하여 매월 붉은대게 및 주요수산물에 대한 어획동향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프라임경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